요 몇년전부터 아예 해외리그 자체에 관심을 끊었는데..
저쪽 유럽의 반도땅에선 두 명의 위대한 스트라이커 둘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리에를 떠난다고 한다.
유벤투스에서의 마지막 스쿠데토를 들어올리는 델피에로와,
가장 인자기스러운 스타일로 밀란에서의 마지막 골을 넣은 인자기.
처음 볼 때만큼 그렇게 좋진 않고 이제 애정도 많이 식었지만.. 내가 축구팬이 되고 대구팬이 되고 도미네이터로 있을 수 있게 한 두 명의 선수들이다.
고맙습니다! Grazie Ragaz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