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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더워

 


1. 롱보드를 사놓고 "아직 보호대를 사지 않았다.", "시험이 안 끝났다.", "우기가 끝나지 않았다" 등등의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거의 뭐 반년 이상 타지를 않고있었다. 더 썩혀두고 있다가는 푸쉬오프도 까먹을거 같아서.. 들고 두류공원에 나갔다.


오! 진짜 까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해야지. ㅜㅜ



2. 그것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 더웠다. 인라인장 들어가는 과정에서 이미 더위에 지쳐서 아이스크림 부터 하나 빨고 시작했다. 30분 정도 탔을까. 뭔가 슬슬 어지러워지는게 느껴졌다. 아.. 이러다가 훅가겠다 싶어 그냥 택시타고 돌아왔다. 이미 땀에 흠뻑 젖어있었어서 아저씨한테 땀냄새난다고 혼났다. ㅡㅡ


부록. 

엘 모누멘탈이나 봄보네라 쯤은 씹어먹을 간지의 분위기-그리고 남미쯤은 씹어먹을 정도의 (체감)기온..-를 풍기는 두류종합운동장. 지금은 테니스장이 된지 오래지만 :(